가고시마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와쇼쿠테이

버스로 일본종단 여행을 위해 가고시마에 도착한 날, 저녁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며 호텔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보며 구글지도를 이리저리 보다가 나온 곳인데, 뭔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가보고 싶던 곳이었어요.

📆 1월 말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와쇼쿠테이
わしょく亭

📍 위치: 가고시마 시영전차 미야코도리역 근처
🚃 가는방법: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걸어서 약 3~5분
⏰ 영업시간: 런치 11:30~14:00(라스트오더 13:30) / 디너 17:30~21:00(라스트오더 20:30)
(일요일 휴무)
와쇼쿠테이 웹사이트

메뉴안내 | 와쇼쿠테이


노면전차 미야코도리역 근처의 작은 식당

아까 가고시마 현청 전망대를 가기 위해 노면전차를 타러 미야코도리역에서 기다리던 중에 보인 식당 ‘와쇼쿠테이’에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보며 구글지도를 이리저리 보다가 나온 곳인데, 뭔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가보고 싶던 곳이었어요.

가고시마현청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보니 오픈시간이 가까워져서 왔어요.

오픈까지 몇 분 남은 느낌이라 입구에서 잠시 메뉴판을 보고 있었어요 ☺️

금방 오픈시간이 되어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

주로 혼자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조리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는 카운터석을 선호하는데 이번에도 카운터석! 🤣

이런 느낌으로 카운터석이 5좌석 정도 있어요.

뒤편에는 테이블석으로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는 느낌이었어요.

넓진 않은 식당이지만, 아늑한 느낌도 느껴지는 듯해서 그 점이 좋았네요 ☺️

메뉴를 보면서 일단 맥주부터 주문! 🤣

그리고 주문은 함바그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레귤러 사이즈인 130g으로 주문했어요.

정식으로 할거냐고 물어보셔서 정식으로 했어요(밥 세트라고 적혀있는데, 추가 400엔이에요)

그렇게 맥주부터 나왔어요.

오늘 덥다고 하기엔 애매한 날씨였지만, 항상 여행 첫 날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로 여행을 오는 편이라 이 시간 쯤이면 꽤나 피곤하기도 해서 맥주가 잘 넘어가네요 🤣

삿포로 맥주의 레트로한 로고가 들어간 맥주잔인데, 이번 여행의 최종 목표인 홋카이도라 하면 삿포로 맥주를 주로 마실거라 생각했기에 첫 날에 가고시마에서 삿포로 맥주를 마실 줄은 몰랐네요 🤣

이렇게 삿포로 맥주를 가고시마에서 마시며 이번 여행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새겨봤어요.

오토시 개념으로 나온 반찬!

영수증을 따로 받지 않았어서 오토시로 얼마가 나오는지 애매하지만, 정식과 맥주를 빼고보면 300엔 정도였을거 같아요.

두부에 폰즈소스와 함께 파와 뭔가를 얹은 느낌의 반찬이었는데, 짭짤한 느낌은 있지만 조금씩 먹으니 나름 맛이 괜찮았어요.
(일본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대체적으로 조금은 짠 느낌이라 이 정도면 그러려니 해요 🤣)

나온 함박스테이크 정식!

정식이 아닌 일반으로 하면 함박스테이크와 샐러드 구성이고, 정식(밥 세트)로 하면 밥과 미소시루(국), 반찬이 같이 나오는 구성이에요.

밥보다도 중요한 건 함박스테이크!
촉촉한 느낌의 식감도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밑에 같이 있던 면은 마지막에 먹어서 그랬는지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나오자마자 소스에 버무려놓았으면 그럴 일이 없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소스에 묻히지 않고 둔 채로 마지막에 먹어서 그럴 수도 있을거 같아요 😅
(사실 맛을 디테일하게 보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제가 적는 평은 어지간하면 대부분이 무난하다라는 평이라서 크게 특징적인 평가를 하진 못하네요… 😅)

​어찌보면 식사는 무난한 정도만 되어도 괜찮은 편이고, 식당의 분위기나 식사할 때의 경험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이 곳은 노부부께서 하시는 식당이었는데, 마침 손님은 저 혼자이기도 하고 저도 여행에 와서는 심심한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1시간 30분 정도 떠들었어요 🤣

​오늘 여행을 온 것부터 이번 여행의 동선, 일어를 배운 계기라던가 지금까지 몇 번 여행을 왔었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이 식당에 작년 즈음에 왔던 한국 학생들 이야기라던가 제가 가려는 홋카이도를 이번 여름에 여행으로 다녀오신 이야기 등을 듣기도 하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이런저런 사람사는 이야기를 안주삼아 밥을 먹으며 맥주를 마시니 훨씬 즐겁고 맛나게 느껴진 것 같아요 🤣

​그렇게 여행 첫 날의 저녁식사도 끝!


🍴 오늘의 식사: 3,100엔

  • 함바그스테이크 레귤러: 1,200엔
  • 정식추가: +400엔
  • 생맥주: 600엔 x2
  • 오토시: 300엔?

*영수증을 받지 않았다보니 세부금액이 실제와 다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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