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에서 내려서, 아침에 샤워할 곳을 찾아서! 후쿠오카 나인아워스

마쓰야마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한 날.
야간버스를 타고 내리면 꼭 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목욕이에요.

그래서 야간버스 일정을 짤 때는 항상 내린 후에 목욕이나 샤워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두곤 해요.

후쿠오카는 대도시임에도 오전에 목욕을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편이에요… 💦

하카타 포트타워 근처에 있는 ‘나미하노유’는 오전 10시부터,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야오지 하카타 호텔에 있는 대욕장 ‘야오지노유’는 투숙객 외에도 받기도 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이용 가능했어요.

그렇게 야오지노유로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이 날 묵으려는 캡슐호텔인 나인아워스에 마침 샤워만 이용 가능한 코스도 있어서 짐을 보관하러 가는 김에 샤워코스를 이용해보면 새로운 경험도 하고 동선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나인아워스의 샤워코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

📆 10월 말에 방문했어요!

​✏️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에 대한 호텔기록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후쿠오카 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 캡슐호텔,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 재팬하루


📍 오늘의 스팟!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ナインアワーズ中洲川端駅

📍 위치: 하카타리버레인 지하 1층
🚃 가는방법: 나카스카와바타역 6번 출구와 이어져있어요!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공식사이트
*참고로 후쿠오카에는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외에도 ‘하카타 스테이션’ 지점도 있어요.
(두 지점 모두 샤워코스 이용이 가능해요)


나카스카와바타역과 붙어있는 건물에 있는 캡슐호텔

오늘 묵을 예정인 캡슐호텔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은 이름 그대로 나카스카와바타역 옆에 있어요.

6번 출구와 붙어있는 건물, ‘하카타리버레인’ 지하 1층에 있어요.

이렇게 나카스카와바타역 6번 출구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캡슐호텔 나인아워스’라고 적힌게 보이네요.

여기가 캡슐호텔인 나인아워스!

나인아워스는 도쿄나 오사카 등 다른 도시에도 있는 캡슐호텔 체인인데, 후쿠오카에는 2개 지점이 있어요.

저번에 묵어본 ‘하카타 스테이션’ 지점에 이어 다른 지점인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지점을 이용해보고 싶어서 이번엔 여기로 선택했었어요 ☺️


캡슐호텔에서 700엔으로 이용해보는 샤워코스!

나인아워스 나카스카와바타 스테이션 코스 [출처: 나인아워스]

다른 캡슐호텔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인아워스는 숙박코스 외에도 낮잠코스나 샤워코스, 책상코스(데스크 코스)도 있어요.

​이 지점에는 라운지에 데스크가 없어서 책상코스는 없지만 하카타 스테이션 지점에는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야간버스를 타고 내리자마자라서 목욕이나 샤워를 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묵을 곳에 이런게 있어서 동선도 효율적이고 새로운걸 경험해볼 겸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샤워코스는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이용은 700엔이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더라고요.

​수건도 같이 제공되어서 다른 목욕탕을 이용하려면 입욕료+수건 대여료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저렴한 편이에요.

면도기는 50엔, 스킨케어 세트라고 로션이나 페이스워시(클렌징폼 같은거에요) 등이 있는 세트는 150엔에 별도로 판매중이에요.

계산을 마치고 영수증을 받고 샤워공간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별도의 샤워공간이라기보단 캡슐호텔 내부의 세면대와 샤워공간을 이용하는 느낌이에요.

여기가 세면대!

세면대를 지나서 가면 샤워부스가 있어요.

이렇게 안쪽에서 잠글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일일이 세보지는 않았지만 4~6개 정도의 샤워부스가 있는 것 같았어요.

샤워부스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데, 탈의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샤워부스가 나뉘어져 있어요.

어느 호텔에 가도 기본적으로 있다고 하는 3종 세트인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고요 ☺️

다만 나인아워스는 저번에도 느꼈지만 샴푸와 바디워시의 점도가 일반적인 샴푸/바디워시에 비해 낮은 느낌이라 묽은 느낌이에요.
(샴푸/바디워시로서의 성능은 무난했지만요 🤣)

다 쓴 수건은 나오면서 저기에 넣으면 끝!

이렇게 복도를 지나서 다시 입구로 나오면 샤워 이용은 끝이에요.

원래 탕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면서 쉴 수 있는 목욕탕이 좋긴 하지만 이런 방식도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고 경험을 나눠보고 싶었어요 ☺️

야간버스나 아니면 일정상 호텔 체크인 시간 전이나 체크아웃 시간 후라서 목욕이나 적어도 샤워를 하고 싶어도 할만한 마땅한 곳이 없을 때 이런 곳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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