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비가 계속 내리는 날, 잠시 쉬러 방문한 패밀리레스토랑 가스토

고속버스를 타고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로 온 날, 며칠 전 일기예보부터 시작해서 당일 아침에 가고시마에서부터 비가 내려서 ‘오늘 하루는 비 내리는 하루겠구만…’ 싶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도착해서도 계속 비가 내리는 날이라 원래 하려고 했던 일정은 패스하고 뭘 할까 고민했어요.

거기에 더해 코인로커에 짐을 보관할 때 카드 오류로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뒤늦게 카드에서 금액이 빠지지 않은 것을 보고 밥도 후다닥 먹고 다시 코인로커로 가서 다시 돈을 넣고 짐을 보관하는 일도 있었어서 ‘오늘 하루는 최대한 느긋하게 보내는게 좋겠다’ 싶어서 근처에서 시간 때울만한 곳을 찾다가 역시 패밀리레스토랑이 좋을 것 같아서 하카타역에서 조금 걸어서 패밀리레스토랑을 찾아갔어요!

📆 2월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가스토 히가시히에점
(ガスト東比恵店)

📍 위치: 히에신바시(다리) 근처
🚃 가는방법: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히가시히에역에서 걸어서 약 6분
⏰ 영업시간: 08:00~24:00
가스토 공식 사이트

가스토 메뉴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하카타역에서 북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강, 미카사가와(미카사강)에요.

하카타 동쪽은 갈 일이 잘 없어서 여기는 처음 와 봤네요 ☺️

강 옆에는 날이 좋았다면 산책하기 괜찮았을 길도 나 있어요.


패밀리레스토랑 가스토

오늘 방문할 패밀리레스토랑은 ‘가스토’라는 패밀리레스토랑이에요.
예전에 오사카에서 방문해봤었는데 찾다보니 보여서 여기로 정했어요.

그래도 하카타에서 조금 외곽에 있다고 주차장도 있네요 🤣

하루종일 비와 바람이 계속되는 날, 잠시 시간을 때울 곳에 도착했어요!

패밀리레스토랑 중에서 이렇게 단독건물로 된 곳은 밖에서부터 뭔가 패밀리레스토랑 느낌이 나서 좋아요 ☺️

혼자 왔으니 창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자리에 앉았어요.

가스토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에 다국어 지원도 되는 태블릿이라 주문 난이도는 정말 낮은 편이에요.

드링크바만 시키면 조금 비싼데, 아무거나 디저트 하나만 추가하고 세트 드링크바로 추가하면 드링크바 자체는 3,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서 이왕 온 김에 뭐라도 디저트 하나 먹어보는게 드링크바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라 좋아요.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려요.

테이블은 이 정도 사이즈인데, 나름 혼자서 시간 때우기엔 괜찮은 정도에요 ☺️

이렇게 콘센트도 있어서 혹시라도 배터리가 부족할 때 잠시 시간도 때울 겸 충전도 하면서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드링크바를 주문했으니 드링크바에 가서 음료를 따라와야죠 ☺️

여기 오른쪽에 있는 기계는 다양한 탄산음료 종류, 이 기계는 코코아부터 녹차오레, 로먈밀크티, 딸기오레, 바닐라오레 등의 탄산이 없는 음료도 있어요 ☺️
(맛은 그냥 인스턴트 맛이라 고급진 맛을 기대하면 안 돼요 🤣)

처음에는 예전 오사카 가스토에서도 맛 봤던 칼피스 메론맛!

칼피스 자체가 밀키스와 비슷한 맛인데, 메론맛 밀키스라고 생각하면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는 맛이에요.

오랜만에 마셨지만 예전의 그 맛은 아닌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

아마 날씨나 기온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잠시 음료를 마시며 기다리니 태블릿에 도착 알림이 왔어요.

이렇게 서빙로봇이 테이블 앞으로 가져다주는 방식이에요.

음식을 받고 로봇에 있는 화면을 터치해주면 끝!

푸딩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날은 비바람을 계속 맞아서 피곤했는지 뭔가 땡기는 메뉴도 없어서 ‘패밀리레스토랑 푸딩은 어떤 맛인가 보자’ 싶어서 주문했어요.

한 입 떠서 먹어보는데, 조금 단단한 느낌도 있는 맛이지만 꽤나 인스턴트함이 느껴지는 맛이라 두 번 먹을 것 같진 않아요 😅

아직까진 개인적으론 후쿠오카 텐진쪽에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푸딩매장이 제 1순위 푸딩 같아요 ☺️

푸딩도 먹고 탄산음료도 마시고 나서 코코아도 아이스 코코아로 한 잔 만들어서 마셨어요.

그렇게 폰도 충전하고 체력도 조금 충전하며 비 내리는 날에 비를 피해서 잘 쉬었네요 ☺️

이렇게 주문서를 종이로 주는데, 이 주문서를 가지고 계산대로 가서 셀프계산대에서 아래의 바코드를 찍고 계산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비 오는 날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휴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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