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있는 도심 속 정원인 라쿠스이엔.
화려할 것은 없는 정원이지만 도심 속에서 푸른 빛을 보며 느긋함을 가지기 좋은 곳에 더해 추가비용을 내고 다다미방에서 말차 한 잔을 마시며 정원을 바라보는 느낌도 좋았던 곳이에요.
이번에는 원래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상황에 원래 계획한 일정은 하기 어려웠고, ‘비 오는 김에 맑은 날에 갔었던 곳을 비가 내리는 날에 다시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쿠스이엔을 다시 찾아가봤어요.
📆 2월에 방문했어요!
👇 맑은 날의 라쿠스이엔은 어떤 모습일까? 10월의 방문기를 참고해주세요!
후쿠오카에 있는 도심 속 정원, 라쿠스이엔 | 재팬하루
📍 오늘의 스팟!
라쿠스이엔
(楽水園)
📍 위치: 스미요시 신사 근처
🚃 가는방법: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 영업시간: 09:00~17:00(화 휴무)
💴 입장료: 100엔(말차 500엔 별도)
라쿠스이엔 공식 사이트
약 3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라쿠스이엔

라쿠스이엔은 하카타역에서 서쪽 방향으로 가면 있어요.
‘도심 속 정원’이라는 말 그대로 건물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에요.


입구를 보면 옛 현판 느낌으로 라쿠스이엔(楽水園)이라고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적혀있어요.

입구를 지나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돌담길을 지나 들어가요.
그 사이에 조금 달라진 것들
전에 방문하고 3개월 정도 지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바뀐 점이 있었어요.

바뀐 것 중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말차석이 정원제 시간지정으로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저번에 왔을 때는 아무때나 들어가서 얼마나 있다 나오던 괜찮았는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30분 간격으로 시간지정으로 바뀌었어요.
여쭤보니 이용객이 많아서 올해부터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말차티켓을 구입하면 이렇게 이용할 시간이 붙어있어요.
거기에 하나 더 바뀐 점으로는 잉어 먹이가 사라졌어요… 💦
저번에는 잉어 먹이도 팔아서 하나 사서 정원에서 잉어 먹이를 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졌어요.
이 날 비가 내려서 없어진 건지 아예 없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웠어요 😢
비 내리는 날, 다다미방에서 즐기는 말차 한 잔

마침 시간이 딱 맞을 때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비도 내리고 시간도 중간에 애매할 때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좋았네요 ☺️

저번 10월에는 맑은 날이라 창을 열어두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서 창을 닫아놓았어요.
실내에 앉아서 바깥의 공기를 느낄 순 없어서 아쉬웠지만, 창에 비친 내부 전등이 반사되어 보이는 느낌이 사진찍기 재미있었어요 🤣

창은 닫혀있어도 저번에 왔을 때처럼 다양한 구도로 구경해요 🤣


바깥은 이런 느낌!
바닥이 촉촉한 느낌이 보여서 맑은 날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와 보길 잘한 것 같아요 ☺️

이렇게 구경하고 있다보니 말차가 나왔어요.
저번과 구성은 같은데, 이번에는 직원분이 마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왼쪽의 사탕 비슷한걸 먼저 먹고 차를 마시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말차는 쓰고 사탕은 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원제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설명 시간이지 않을까 싶어서 정원제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괜찮은 점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창 옆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에요 ☺️
말차를 그냥 마실 때와 사탕을 먹고나서 말차를 마실 때 차이가 다를까 싶어서 해보았더니 확실히 사탕을 먼저 먹고 마시는게 쓴맛이 잡히는 느낌이라 조금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사탕이라고는 적었지만, 설탕을 녹여 부드럽게 뭉쳐놓은 듯한 식감이라 단단한 느낌은 없어요 ☺️

저번에는 썼던 이쪽 공간은 오늘은 사용하지 않는지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두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내부는 밖에서만 간단히 구경했어요 ☺️

말차를 모두 마신 후에는 구석의 쟁반에 놓고 나오면 끝!
비가 내려서 짧게 구경한 정원

아까는 말차시간이 딱 맞아서 바로 말차를 마시러 들어갔기 때문에 저번과는 반대로 차부터 마시고 정원 구경을 하러 갔어요.

아까 차를 마시던 공간은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
아까 차를 마실 때 밖을 보니 여기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

비가 내려서 연못이 탁해져서 잉어도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

정원을 산책하기 좋진 않은 날씨라서 간단히 돌아보며 저번에 왔을 때와의 차이만 느껴보려고 해요.





비 내리는 날의 라쿠스이엔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나와요.
온 김에 근처의 스미요시 신사를 구경하러 가 볼 생각이에요.
💬 개인평: 확실히 정원은 맑은 날에 가는게 베스트!
비 오는 날에 실내에 앉아서 바깥 정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도 좋았지만, 역시 정원 자체는 맑은 날에 가는게 최적인 것 같아요 ☺️
저처럼 이미 맑은 날에 가 본 분들이라면 비 내리는 날에도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이왕이면 맑은 날에 가보시는 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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