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의 이자카야 골목, 다이몬요코초에서 먹은 꼬치와 생맥주!

저번에 하코다테에 갔을 때는 1박이라고는 하지만 24시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기도 하고, 겨울의 홋카이도를 보고 싶어서 다시 홋카이도를 찾으면서 하코다테에서의 일정은 조금 길게 잡았어요.

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로 페리를 타고 올라가는 일정이었어서 이 날은 하코다테에서 당일치기 느낌이었지만, 10일 정도 후에 홋카이도를 돌아보고 다시 하코다테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서 뭔가를 보겠다는 생각은 없고 쉴 생각이었어요.

거기에 날도 좋지 않아서 정말 짧게 구경만 하는 느낌으로 2곳 정도만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향했어요.

하코다테역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라 할 수 있는 곳, 다이몬요코초에요!

📆 2월 초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다이몬요코초
大門横丁

📍 위치: 하코다테역과 마쓰카제초 정류장 사이
🚃 가는방법: 하코다테역에서 걸어서 약
⏰ 영업시간: 매장마다 달라요!(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링크: http://hakodate-yatai.com/


하코다테역 근처의 포장마차 거리, 다이몬요코초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데다 바람도 거세게 부는, 정말 어딜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날이었어요.
저녁에 야간버스를 타러 하코다테역 앞으로 가야하니 역 근처에서 먹을 생각으로 다이몬요코초에 왔어요.

💬 요코초(横丁)라고 하면 원래는 ‘골목’을 뜻하지만, 어떤 지역에서 보이는 ‘OOO요코초’라고 하면 식당이나 작은 이자카야 등이 모여있는 골목을 의미해요.(식당 말고도 작은 매장들이 모여있는 경우도 있어요)

우리로 치면 먹자골목 느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레트로한 느낌도 느껴지고 여행에 온 느낌이 꽤나 느껴져서 간단히 한 잔 마시기에 좋은 곳이에요 ☺️

다이몬요코초는 하코다테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서 역과 가까운 편이에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느낌!

하나하나가 작은 매장들이라 좌석 수는 매장마다 5~10자리 정도씩이라 많은 사람이 들어가긴 힘들어요.

다이몬요코초 배치도 [출처: 다이몬요코초]

이런 느낌으로 작은 매장들이 모여있고,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는 구조에요.

매장마다 파는 음식이 다르기도 하고 평판도 제각각, 혼잡도도 제각각, 휴무일도 제각각이라 미리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
(물론 구경하다가 괜찮을 것 같은 곳에 들어가서 마셔도 상관은 없지만요 🤣)

🍴 다이몬요코초 안내
https://www.hakodate-yatai.com/


꼬치를 파는 곳에서 한 잔!

이 날은 우산을 쓰기도 힘들 거센 바람에 더해 비와 눈이 함께 내리는 날이라 패딩 겉면이 축축해질 정도였어서 솔직히 아무곳이나 상관없었어요 😅

돌아다니다가 적당히 조용할 것 같은 곳으로 들어왔어요.

일단 패딩부터 벗어서 뒤의 옷걸이에 걸어두고, 생맥주부터 주문했어요.

생맥주는 사이즈가 2가지이길래 그냥 대 사이즈로… 🤣

메뉴는 꼬치류와 츠쿠네(다진고기, 함박스테이크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좋아요) 등이 있네요.
맨 위의 메뉴인 ‘두껍께 썬 삼겹살(厚切りバラ肉)’ 꼬치로 주문했어요.

바라니쿠(バラ肉)는 갈비뼈 주변의 고기를 뜻하는데, 돼지고기에서 갈비 부근에 붙은 고기라면 우리에겐 삼겹살이라는 말로 더 익숙해요.

주류나 음료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기본적인 맥주부터 와인, 칵테일, 위스키, 일본주 등이 있고, 콜라나 우롱차 등과 같은 소프트드링크도 있어요.

잠시 기다리니 나온 꼬치!
접시가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잘 구운 삽겹살과 양파가 꽂힌 꼬치인데, 꽤 괜찮았어요.

먹다보니 맥주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 🤣

그 다음에 주문한게 돼지 츠쿠네(豚つくね)인데, 아까 말했듯이 다진 고기로 만든건데 함박스테이크랑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얼추 뭔 느낌인지는 떠올릴 수 있어요.

겉표면을 잘 구워서 조금씩 먹으니 맛있었어요.
삽겹살 꼬치도 잘 구워진 맛이라 맛있었지만 츠쿠네는 나름의 간장 양념이 들어간 맛이라 츠쿠네가 더 취향이었어요 ☺️

중간에 맥주도 추가로 마시고 마시막 입가심으로 우롱차도 한 잔 마시며 천천히 있다가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


🍴 오늘의 식사: 3,100엔

  • 두껍게 자른 돼지고기꼬치: 500엔
  • 돼지 츠쿠네: 500엔
  • 맥주:아사히수퍼드라이(글라스 대): 600엔 x3 1,800엔
  • 우롱차: 300엔

💬 맛집보다는 ‘맛본 집’을 기록하고 싶어요!

제가 적는 식당들은 맛집이라기보단 저의 ’식당기록‘에 가까워요.

따라서 유명한 맛집보다는 제가 걷다가, 여행을 짜다가 가고 싶어진 곳을 가는거라서 맛집이 아닌 평범한 맛일 수도 있어요 ☺️

이런 곳도 있다는 것과 가려고 하던 곳이었다면 제가 올린 사진과 메뉴 등을 참고해 볼 수 있는 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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