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 도착한 날.
체크인 할 호텔에 짐을 맡기고 호텔 옆의 방파제를 구경한 후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
왓카나이에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은 정말 손에 꼽는데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곳이 왓카나이역 근처에 있어서 찾아갔어요!
📆 2월 초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히토시노텐
ひとしの店
📍 위치: 왓카나이역 앞
⏰ 영업시간: 06:30~15:00(월 휴무)
일본 최북단역, 왓카나이역

여기가 일본 최북단역, 왓카나이역이에요!

큐슈 남쪽의 가고시마에서 직선거리로 약 1,850km, 기차 선로를 따라서는 3,000km가 넘는 거리에요.
홋카이도의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도 특급열차를 타고 5시간이 넘게 걸리다보니 꽤나 먼 곳이에요 ☺️
대도시를 비롯해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라면 큰 역 주변에 규동집이나 우동집이라도 있는 편인데 이런 곳에서는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긴 쉽지 않아요… 💦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아보니 왓카나이역 근처에 하나 보여서 이 곳으로 가려고 생각했어요.
(왓카나이역 안에도 ‘카페 모카마타리’라는 이름의 카페가 오전 6시부터 열긴 하는데 카페인만큼 빵과 커피 정도라서 밥을 찾고 싶었어요 ☺️)

왓카나이역에서 걸어서 금방이에요.

여기가 오늘의 아침식사 장소!
히토시노텐(ひとしの店)이라는 이름인데, ‘히토시의 매장’정도의 느낌이에요.

오전 6시 30분부터 여는 곳인데, 이 주변에서 오전 7~8시 경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호텔 조식을 제외하면 여기가 거의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침정식은 오전 11시까지, 그 외에 가츠동이나 우동, 소바도 있어요.
매장은 금연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도 적혀있네요.
왓카나이역 앞 아침식사 스팟, 히토시노텐

내부는 이런 느낌!
저기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네요.

온도계가 눈에 띄네요 ☺️
그 옆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매장 내부는 이 정도 규모에요.

창 밖으로는 왓카나이역이 보여요.



이런저런 메뉴가 있지만…

아침이니만큼 아침정식으로!
850엔이에요.

테이블에 있는 휴지는 냅킨이 아니라 일반적인 각티슈네요 ☺️
(일본의 식당에서 보이는 냅킨을 쓰다보면 저게 훨씬 반가울거에요 🤣)

잠시 기다리니 나온 오늘의 아침식사!
아침정식(朝定食)이에요.
밥과 단무지 느낌의 절임, 생선까스, 샐러드, 미소된장국, 김, 간단한 반찬 한 가지, 그리고 날계란으로 구성된 메뉴네요.

생선까스인데, 적당한 사이즈에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그 옆의 샐러드는 제가 어지간하면 샐러드는 잘 안먹어서 패스… 😅

대신, 날계란이 있으니 이걸 활용해봐요.

밥에 날계란과 간장을 넣어서 먹는 일본식 간장계란밥!
우리나라에서는 간장+참기름+계란후라이를 밥에 넣어서 비벼먹는 조합이지만, 일본에선 날계란+간장을 밥에 넣어서 먹는 방식이더라고요.
계란의 미끈거리는 느낌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계란이 신선하다면 저렇게 먹으면 한국식 간장계란밥보다 고소한 느낌은 덜하긴 해도 기름진 느낌도 덜해서 아침에 깔끔히 먹기에 괜찮아요.
(물론 저렇게 몇 번 먹고 있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참기름까지 넣은 간장계란밥이 땡기긴 해요 🤣)

그렇게, 아침식사를 깔끔히 마쳤어요!
이제 왓카나이에서의 일정도 시작해야겠죠 ☺️
🍴 오늘의 식사: 850엔
- 아침정식: 850엔
- [합계] 850엔
💬 맛집보다는 ‘맛본 집’을 기록하고 싶어요!
제가 적는 식당들은 맛집이라기보단 저의 ’식당기록‘에 가까워요.
따라서 유명한 맛집보다는 제가 걷다가, 여행을 짜다가 가고 싶어진 곳을 가는거라서 맛집이 아닌 평범한 맛일 수도 있어요 ☺️
이런 곳도 있다는 것과 가려고 하던 곳이었다면 제가 올린 사진과 메뉴 등을 참고해 볼 수 있는 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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