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라 성터, 역과 붙어있는 성터

일본에는 성도 많고 성터도 많아요!

그 중에서 특이한 곳들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역과 붙어있는 성터인 ‘미하라 성터’를 보게 되었어요.

📆 9월 말에 방문했어요!


📍 오늘의 스팟!

미하라 성터
(三原城跡)

📍위치: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주고쿠 지방)
🚃가는방법: 미하라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히로시마역에서 신칸센으로 약 25분, 산요 본선으로 약 1시간 15분
⏰영업시간: 06:30~22:00


미하라역과 붙어있는 성터, 미하라 성터

미하라역에 보면 바닥에 성터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거리를 보면 55m…! 성터가 역이랑 붙어있다보니 이런 숫자가 나오네요 ㅎㅎ)

역이랑 붙어있긴 해도, 성터 위에 올라가는건 24시간 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단으로 한 층을 올라오면, 이렇게 성터로 올라가는 문이 있어요.

다시 계단으로 약 한 층 정도 높이를 올라가면…!

공원이 있어요! (…?)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성에서 성이 빠지면 그 아래 기반이 되는 터 뿐이죠… ㅎㅎ

그래도 이렇게 끝자락에서 바깥쪽을 보면…

역 바로 앞에 붙어있는 성터라는게 느껴져요 ㅎㅎ

해자도 있고, 천수각의 받침이 되는 이 곳도 그대로 있으니까요.

성 자체는 원래부터 그리 크진 않았는지 성터 공간도 작은 공원 정도 느낌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 역 바로 옆에 붙어있다니 이 자체만으로도 신기한 모습이에요.

​막간의 지식으로 찾아본 내용을 적어보자면,
원래 1567년에 축성된 미하라성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바다에 직접 닿아있는 성이었다고 해요.
현재는 주변에는 바다는 바로 보이진 않고, 약 30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바다가 있는데 매립을 한 결과라고 하네요.
성은 1894년에 미하라역을 개통하면서 철거하였다고 하는 이야기…

이렇게 몇 개 없긴 해도 벤치도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쉴 수도 있어요.

아까 봤던 곳의 반대편을 보는데…

굉음이 들려서 봤더니 신칸센이 막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

아까 햇빛 아래 벤치는 조금 뜨거운 느낌이라 그늘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기에 앉아볼게요 ㅎㅎ

(참고로 현재 기온 31도 정도…)

벤치에 앉아서 정면을 보니 파란 하늘이 참 마음에 들어요.

그대로 고개를 위로 들어 하늘을 보니 더위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있고 싶은 느낌… ㅎㅎ

더위도 더위고, 오늘 아직 남은 일정을 위해서 일어났어요.

다시 역으로 돌아가볼게요.

참고로 성터 위에서 역 말고는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요.

올라왔던 그대로 계단을 내려가서…

바깥쪽에서 성터를 볼 생각으로 오른쪽 길로 빠져서 걸어가봤어요.

이렇게 위에는 신칸센이 지나는 고가가 있고, 그 옆으로 빠져나오는 형태에요.

아래에서 보는 성터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이렇게 보면 저 위에 있었을 성의 모양이 흐릿하게나마 상상이 되는 느낌이라 재미있어요.

성터와 해자, 역까지 모두 담아보면 이런 느낌!

해자 바깥쪽으로 쭉 한 바퀴를 돌아서 다시 역으로 향해봐요.

해자에는 잉어들도 살고 있네요.

‘미하라 성터로 가는 길’

= 역으로 들어가는 길!

​역으로 들어가야 성터로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ㅎㅎ


💬 개인평

미하라역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아마도 토끼섬인 오쿠노시마를 구경하러 가는 길인 경우가 꽤 있을 것 같아요.

성터 하나를 구경하러 미하라에 오는 건 딱히…? 라는 생각이지만, 방문한 김에 잠시 시간을 내서 구경해보면 나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없음

댓글을 남겨주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나요? 언제든 환영해요!